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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AMOLED 생산 라인 흑자로 전환, 2010년 스마트폰 출하 50% 성장 예상 :: 2010/05/24 09:14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 부문 마케팅 이우종 부사장은 로이터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밋에서 자사의 AMOLED 생산 라인이 드디어 흑자로 전환했다고 말했다. 그리고 자사의 연구 프로젝트에 의하면, 2009년에 비해 2010년에 스마트폰들의 출하는 50%가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같은 성장은 AMOLED 디스플레이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이미 수요에 비해 공급이 달리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같은 AMOLED 디스플레이의 부족 현상은 내년까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은 이미 2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AMOLED 생산 라인을 확장할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고, 2015년까지 AMOLED 디스플레이의 출하는 30배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요금 싼 모바일 인터넷전화시대 열린다 :: 2009/10/07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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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선보일 홈FMC는 휴대폰의 편리성과 인터넷 전화의 경제성을 갖춘 컨버전스(융합) 서비스다. 무선랜(와이파이)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 등으로 집이나 회사 등 무선랜이 가능한 지역에서 이동통신망이 아닌 인터넷망을 통해 전화를 걸 수 있게 된다.
휴대폰 요금 대신 저렴한 인터넷 전화 요금이 적용돼 통신요금도 낮출 수 있다.
무선랜 지역에서 FMC 단말기로 휴대폰에 전화를 걸면 10초당 18원인 요금이 13원으로 28%가량 낮아진다. 유선전화에 걸 때의 요금도 3분당 324원에서 39원으로 약 88% 절감된다.
KT는 이달 중 삼성전자가 출시할 보급형 스마트폰(SPH-M7200)에 인터넷 전화 프로그램을 내장,홈FMC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자회사인 KT테크를 통해 일반 휴대폰에 와이파이를 장착한 홈FMC용 단말기도 선보인다. 다음 달에는 삼성전자가 '이동통신+와이파이+와이브로' 기능을 갖춘 스마트폰을 내놓는다. KT는 내년에 총 20여종의 홈FMC용 단말기를 내놓고 가입자를 늘려간다는 목표다.
KT의 홈FMC는 이동통신망이 아닌 무선랜을 통해 구현돼 서비스 지역에 한계가 있다. 하지만 가정에서는 물론 커피숍 등 도심 공공장소에서 무선랜만 잡히면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어 파급효과는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개인이 설치한 무선공유기도 계속해서 늘어나는 추세다.
KT가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FMC 서비스를 도입키로 한 것은 통신환경 변화를 거스를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스마트폰이나 아이팟터치에 스카이프 프로그램을 깔아 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데다,집안에서 쓰던 와이파이 인터넷 전화를 밖에서도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와이브로 신호를 와이파이로 바꿔주는 '에그(egg)' 단말기를 이용하면 서울과 수도권에서 스마트폰이나 아이팟터치 등의 기기로 이동 중에도 인터넷 전화를 쓸 수 있는 상황이다.
회사 관계자는 "FMC는 이석채 회장이 강조해온 유 · 무선 융합을 통한 기술혁신의 사례"라며 "단기적으로 매출 하락이 예상되지만 가입자를 늘려 SK텔레콤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KT는 집전화 시장을 잠식하고 있는 인터넷 전화 진영의 공세에 대응하고 결합상품 분야에서도 시너지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홈FMC를 사용하려면 이동전화와 인터넷 전화에 기본 가입해야 한다. 또 인터넷 전화를 쓰려면 초고속인터넷이 필요한 만큼 '이동전화+인터넷+인터넷 전화'의 3종 결합상품 가입을 유도할 수 있다는 얘기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
"명품은 예술…고객에게 물어보고 만들면 실패한다" :: 2009/07/06 09:05
명품학의 大家 카페레 佛 HEC경영大 교수
아시아 명품이 갈 길은 `겐조`가 모범…한국도 전통과 역사서 소재 찾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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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국을 찾은 명품학의 대가 장노엘 카페레 프랑스 HEC경영대학 교수가 매일경제신문과 단독 인터뷰를 하면서 전한 명품 비즈니스론이다.
그는 다음달 서울에서 문을 여는 `서울럭셔리비즈니스인스티튜트(SLBI)` 초빙교수로 강단에 서게 된다.
그는 유럽에서 경영학 분야 최고 대학으로 꼽히는 HEC경영대에서 브랜드 매니지먼트를 맡고 있다. 특히 `럭셔리전략` `전략적 브랜드경영` `브랜드 재발명` 등 다수의 명품 관련 저서를 내는 등 명품학의 대가로 평가받고 있다.
카페레 교수는 명품경영을 설명하면서 "일반적인 경영학 원칙을 명품시장에 적용하면 그 기업을 죽이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례로 이브생로랑은 `오피엄` 향수를 만들 때 고객 리서치조차 하지 않았지만 스테디셀러로 여전히 시장에서 존재한다"며 "그래서 명품기업에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수석디자이너)가 필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카페레 교수는 아시아 기업의 경우 일본 디자이너 브랜드이면서 프랑스 최대 명품기업 LVMH그룹이 보유한 `겐조` 사례를 본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겐조는 동양의 역사와 문화를 그대로 보여주면서 서구 사회에 어필하는 브랜드로 성장했다"며 "한국도 전통과 역사에서 소스를
찾아 글로벌 브랜드를 만들어야 명품을 탄생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다수의 명품기업이 LVMH, 리치몬트, 스와치 등 거대 그룹으로 인수ㆍ합병되는 추세에 대해 그는 "단독 브랜드가 나은지, 그룹에 속한 브랜드가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는 최근 명품업계의 큰 이슈"라고 했다.
그러면서 명품그룹은 여러 브랜드가 들어간 바구니와 같은 존재이기 때문에 신생 브랜드가 대기업 그룹 품에 안기면 여러 가지 이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역사가 깊지 않은 신생 시계 브랜드의 경우 거대 기업 품에 안기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질 수 있는 기반을 갖게 됩니다. 예를 들어 럭셔리 브랜드는 애프터서비스(AS)가 생명인데, 중국이나 일본, 한국 등 여러 나라에서 해당 거대 기업이 만들어 놓은 AS센터 기반을 활용할 수 있죠. 또 시계의 경우 부품을 공동으로 활용해 생산 효율성을 제고할 수도 있어요. 지금과 같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닥쳤을 때 독립 브랜드는 생존을 위해 가격인하를 해야 하지만 거대 기업은 럭셔리가 지켜야 할 브랜드 정체성을 지켜나갈 수 있습니다."
카페레 교수는 명품기업 경영이 일반 기업과 확연하게 다른 점이 있다고 했다. 이를 "두 명의 핵심인재가 필요하다"는 주장으로 압축해 설명했다.
"명품 브랜드 경영을 위해서는 관리를 맡을 경영자와 브랜드를 맡을 디자이너가 함께 가야 합니다. 이브생로랑과 매니저 피아 베르제가 그런 사례죠. 그들은 서로 좋은 관계를 유지해가면서 성공을 만들어갔습니다. 유능한 경영자만 있다면 그저 프리미엄 브랜드일 뿐, 디자이너가 빠진 지방시처럼 실패하게 됩니다."
카페레 교수는 로고를 내세우지 않은 럭셔리 제품이 향후 인기를 끌 것이라는 일각의 견해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개인적 취향은 될 수 있겠지만 럭셔리는 남들이 알아보는 가시적 로고를 기반으로 한다"며 "로고 없는 명품은 의미가 없다"고 단언했다.
세계적으로 명품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희소가치가 떨어지고 스토리텔링식 명품 마케팅만 남지 않았느냐는 지적에 "로고 자체만 명품으로서 가치를 유지하고 있을 뿐이다. 실제 제품은 수공예가 아니라 기계로 찍어내고, 동유럽이나 중국에서 만들어내는 등 명품 가치를 잃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상표를 남발해서 대량 생산ㆍ대량 판매로 성공한 기업이 구찌다. 그러나 경제위기가 오면 가장 크게 타격을 입는다. 명품 브랜드가 장기적 성장을 추구하려면 문화적ㆍ역사적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카페레 교수는 지나친 사업확장은 명품브랜드 생명력을 짧게 한다는 견해도 내놨다. "지난 15년 동안 럭셔리 브랜드는 질병을 앓아왔어요. 11개 다이아몬드 보석이 붙은 제품에 단지 1개 보석을 추가해서 가격을 대폭 올려받는 식이었죠. 이제는 물질적 추구에서 벗어나 럭셔리의 본질인 문화로 돌아가야 할 때입니다."
■ He is…
△1949년 파리 출생 ◇프랑스 HEC경영대 MBA △미국 노스웨스턴대학 박사 △ 노스웨스턴대학 교수 △HEC 경영대 교수(현재) △서울럭셔리비즈니스인스티튜드(SLBI) 초빙교수(2009년 8월부터)
통계청이 보는 향후 10년간 한국사회 변화 :: 2009/01/28 08:52
/ETC
◆ 2018년 한국 미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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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인구가 2018년부터 줄어든다. 또 교육ㆍ주택시장에서 주요 수요층을 형성했던 34세에서 53세인 베이비붐 세대가 5년 후부터는 본격적으로 은퇴를 개시해 그동안의 가격 거품이 줄어들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2026년이면 한국은 인구 중 20%가 65세 이상 노인인 초고령사회가 되지만 외환위기 후 개인 저축률이 크게 감소한 탓에 `노인 빈곤`이 염려된다. 대학 진학률이 84%가 넘는 사회 고학력화는 한층 심해지고, 양극화 역시 자영업자와 비정규직 양산이 이대로 진행된다면 한층 심해질 것으로 예상됐다. 통계청은 20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향후 10년간 사회변화 요인 분석 및 시사점`을 발표했다. 이전에도 통계청은 트렌드를 예측한 보고서를 발간한 바 있다. 그러나 이번 보고서는 작년 가을 기획재정부 등에 보고돼 11ㆍ3대책 등 정부종합대책의 이론적인 배경을 제시한 것이다. 향후 정부의 중장기 정책 방향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는 얘기다. 통계청은 이번 보고서에서 향후 10년간 우리 사회 변화의 키워드를 △인구 감소 △고령화 및 노인 빈곤화 △사회 고학력화 △양극화 등 네 가지로 제시했다. 네 가지 변화의 공통적인 특징은 대한민국의 사회활력과 성장동력이 훼손될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통계청은 각각의 변화에 대한 대비책도 함께 제시했다. 먼저 인구 감소에 대해서는 여성인구의 적극적인 활용을 권고했다. 우리나라 여성인구 활용률은 54.8%에 불과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치인 61.1%에 크게 못미친다. 가구당 1.26명(2007년 기준) 수준으로 떨어진 출산율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운 만큼 여성들의 사회 진출이 지금보다 한층 활발해져야 한다는 얘기다. 특히 집값에 대해선 "중장기적인 하향 안정세가 예상되는 만큼 현재 정부가 추진 중인 매년 50만가구 주택건설 계획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게 통계청 방침이다. 사례로는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하면서 부동산 거품이 붕괴한 일본과 미국을 적시했다. 특히 미국은 2007년부터 35~54세 인구가 감소하면서 사실상 서브프라임 사태를 촉발시켰다는 해석을 곁들였다. 김대기 통계청장은 이 문제에 대해 "집값에 대해 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1~2인 가구는 늘어난다는 반론이 있다"며 "그래서 계속 주택공급을 늘려야 한다면 도심권 소형 주택 공급을 활성화하는 것이 대안"이라고 말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