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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2/15 전라도 고흥 녹동항 :: 2009/02/18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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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장 8시간 만에 도착한 전라도 고흥 녹동항.
멀다 너무 멀다.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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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멋지신 사장님.
서울에서 사업을 하시다가 녹동에 오셔서 멋드러진 보트로 바다낚시 사업하시는 중.
모텔에 숙소를 잡은 우리를 위해 이틀동안 맛있는 음식도 챙겨주시고~ 술도 챙겨주시고~
유쾌하신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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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어인에게는 꿈의 낚시터라 불리는 곳중에 하나인 해창만.
도대체 이 먼거리를 어떻게 와서 낚시를 하라는거니~
나에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곳...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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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 근처의 유명한 짬뽕집.
인데 저게 짬뽕인지 조개탕인지.....엄청난 양의 해산물. 면은 바닥에만 조금. 
전라도에서 가장 좋은 점은 아무 음식점에서 들어가도 서울에선 구경도 못할 반찬과 그 맛!
게다가 저렴한 가격!  서울엔 먹을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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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에 반짝이는 태양. 아름답고 기분이 좋아진다.
그동안 받았던 스트레스와 피로가 풀어진다. 이래서 난 물가가 좋은가 보다.
이때 만큼은 아무 생각없이 저 반짝이는 물을 보며 기분을 재충전 할 수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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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동 근처에 사람들이 잘 모르는 이름 모를 저수지.  정말 대박의 장소.
던지는 족족 물어준다. 사람들의 눈을 피해 깨끗하게 잘 유지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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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동안 우리와 함께했던 사장님 가게에 있는 전설의 물고기 '돗돔'의 박제.
무시무시하게 생기고 크기또한 장난 아니다. 나이가 무려 52살.
엄청나게 맛있다던데 난 언제쯤 먹어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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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스낚시 하러 간건 아니었지만 해창만이 근처에 있으니..
해창만에서 2009년 첫 배스를 낚아 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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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무리한 탓인지 그동안의 피로와 스트레스가 갑자기 몰려왔었는지..
첫날 밤에 갑자기 편도선 염증과 심한 고열로 DOWN........

다음날 뭘 했는지 잘 기억도 안나고 급하게 서울로 복귀,
편의점에서 산 타이레놀로 수시로 해열해주며 오는 내내 차에서 기절..아프면 깼다가 또 기절.

요즘 자주 아프네.
아프다는게 뭔지 모르고 살았었는데....아프니까 서럽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알것만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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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만 해도 50% 라는 말은 사실인가요?
나머지 50%는 언제 끝이 나는 걸까요?

에잇!!! 아무튼 다 낳게 해주시고 멀쩡히 움직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도 감사합니다!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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