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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상품, 오른쪽에 놓는 까닭은 :: 2009/11/23 11:34

 


[중앙일보 최지영] 혼다는 사람 얼굴을 닮은 정보를 뇌가 더 잘 받아들인다는 연구를 적용해 사람 얼굴 모양의 모터사이클 ‘ASV-3’를 개발했다. 뇌영상 실험을 통해 이 모터사이클을 상대 차가 인지하는 정도가 보통 모터사이클보다 43% 높다는 점을 알아냈다. 야후는 자사 웹사이트의 사용자 인터페이스(편의성) 향상을 위해 이용자 경험 연구소를 설립했다. 이 연구소는 시선 추적장치를 활용, 네티즌의 시선을 분석해 웹사이트를 디자인한다.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가 요즘 뜨는 ‘뉴로 마케팅’을 분석한 보고서를 22일 발표했다. 유통·외식업체의 동선이나 제품 배열도 뉴로 마케팅의 하나이다. 보통 마트나 백화점은 중앙통로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45도 꺾어진 방향에 많이 팔아야 하는 상품을 진열한다. 이쪽으로 고객들이 진행할 확률이 가장 높다는 뇌과학 연구 결과를 응용한 것. 또 제품을 진열할 땐 크기와 높이가 비슷한 유사 제품군을 모아 일목요연하게 배열한다. 이렇게 하면 눈과 뇌의 절약 원칙에 따라 소비자들이 쇼핑을 편안하게 느낀다.

음악을 이용한 무의식 자극기법도 활용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가장 붐비는 점심 시간과 오후 4~5시에 차분한 음악을 틀어 준다. 느린 템포의 음악은 뇌에 영향을 미쳐 매장 체류 시간을 늘려 준다. 마찬가지로 패스트푸드점과 호프집은 빠른 템포의 음악을 틀고 짧은 시간 내에 높은 회전율을 유도한다.

제품이나 기업 브랜드, 슬로건을 만들 때도 뇌과학을 활용한다. 발음 중 ‘A’는 맑고 서늘한 느낌을 주는 모음이다. ‘U’는 무거운 느낌을, ‘M’이나 ‘L’은 온화한 느낌을 준다. 반면 ‘K’나 ‘T’는 딱딱하고 남성적이다. 이런 원리를 이용해 ‘마몽드’ ‘에비앙’ ‘래미안’ ‘로레알’ 등 화장품이나 식품은 따스하고 온화하며 안락한 느낌이 들도록 작명됐다. 반면 ‘토스카’ ‘앱솔루트 보드카’ ‘카파’ ‘K2’ 같은 자동차·술·등산복 브랜드는 남성적이면서 공격적이고 강한 느낌을 주게끔 이름을 붙인 것이다.

선거 포스터나 인쇄광고는 모델의 왼쪽 얼굴을 부각시키는 경우가 많다. 인간의 감정 표현은 우뇌가 관장하는데 왼쪽 얼굴 근육이 우뇌의 지배를 받아 감정 표현이 잘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를 응용한 것이다. 보는 사람 입장에서도 왼쪽 얼굴을 볼 때 감정이입 효과가 높다고 한다.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 허웅 소장은 “뉴로 마케팅이 뜨는 이유는 소비자의 구매 행위가 무의식에 의해 좌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령·소득·성별로 나눈 기존의 소비자 연구에 뇌과학 연구 결과를 접목하면 효과가 더 높아진다”며 “선진 기업의 경우 직접 뇌과학 관련 실험을 해 마케팅에 적용하는 사례가 많다”고 덧붙였다.

최지영 기자

◆뉴로 마케팅=뇌과학을 통해 소비자의 무의식에서 나오는 감정·구매 행위를 분석해 이를 기업 마케팅에 적용하는 것을 말한다. 인간 행동의 상당수를 무의식이나 뇌 영역이 제어한다는 연구 결과가 속속 드러나면서 이를 제품 디자인과 브랜드 로고 개발, 마케팅에 적용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최지영 기자의 블로그 http://blog.joins.com/choiji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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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C 'Hero' 안드로이드 폰 위젯들 시연 비디오 공개 :: 2009/05/21 10:16





HTC 'Hero' 안드로이드 폰의 위젯들을 시연하는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이 비디오는 HTC 'Hero'에 채용된 HTC 위젯, 구글 Gadget, 숏컷과 같은 다른 것들을 보여주고 있다.

[소스] http://www.engadget.com/2009/05/19/new- … 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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